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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이보는 Blockchain (8) 블록체인의 미래 <1>
    BlockChain/Technology 2021. 8. 10. 01:33

    오늘의 주제는

    블록체인 교육을 배우며 들었던

    생각들을 나누려 합니다.

    블록체인 이모저모

     


     

    교육을 마치고 집와서 공부하다 더 머리가 안돌아가서 쓰는 글이다.

    블록체인 하면 아직도 비트코인, 암호화폐가 더 생각나는 것 같다.

    내가 받고 있는 교육은 블록체인과 비즈니스 모델을 배운다.

     

     

    처음에는 암호화폐를 아는 동생과 투자를 함께 시작했지만 

    겉핡기 식의 지식을 쌓아올리며 참 멋있는 기술이라 생각했다.

    중계자가 필요없다니 또 누구나 자유롭게 어떠한 압력도 받지 않고 거래하고, 의사를 표현하고,

    참여하는 이상적인 세상을 이룰 기반 모델로 보았다. 어쩌면 현재의 갈수록 악화되는 구조를 만들고 있는

    현재의 자본주의의 한계점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었다.

     

     

     

    1달차 비즈니스 모델

     

    블록체인이 무엇인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어떻게 등장했고 이를 어떻게 이용하는 가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과 인사이트를 키우는 시간이었다. 강사님들이 다 젊으셨다. 대강 알고있을 때 꿈꿨던 생각들은 배우면 배울수록 의구심에 빠지게 했다. 어떤 강사님은 3년 전 열성적으로 활동하셨지만

     

     

    지금은 방관자의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렇게 혁신적인 기술이 왜? 혁신적으로 바꾸지 못하고 있나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비즈니스 모델을 직접 설계하면서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나는 주로 기존의 플랫폼을 타계할 블록체인을 이용한 플랫폼을 생각했다. 투명성과 신뢰성, 그리고 바꿀 수 없는 기록에 힘입어 리뷰, 거래, 언론, 기부 등의 플랫폼 등을 해보려 했다.

     

     

    하지만 하면 할수록 굳이 왜? 이 부분에 블록체인 왜 들어가야하지라는 생각과 가장 큰 어려움은 오라클 문제 였던 거 같다. 오라클 문제란 블록체인 상에서 투명하게 기록된다 할지라도 확장성의 한계 때문에 블록체인 밖의 데이터를 이용해야 하고, 이 밖의 데이터를 블록체인 안으로 들어올 때 생기는 신뢰의 문제이다.

     

     

    마음만 먹으면 블록체인에 보내는 데이터를 조작할 수 있기에 원천적으로 해결이 불가능했다. 또 느리다. 5G가 펼쳐지는 세상에서 블록체인을 이용하여 만든 서비스들은 2G 핸드폰을 쓰는 것만큼의 속도를 보여준다. 그리고 사토시가 비트코인을 세상에 내놓으며 외쳤던 신념인 탈중앙성도

     

     

    현실에서는 이루기 어려웠다. 암호화폐들의 대항마로 떠오르는 CDBC도 같은 기술이지만 블록체인 기술만 같다 쓴 중앙화된 디지털 화폐이다. 그렇기에 2017년 암호화페의 붐이 일어나고 새로운 세계를 꿈꾸는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여러 시도를 했지만 큰 실패를 맛보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지금은 2021년이 되었다. 탈도 많고 여러 사건들도 많았지만 블록체인은 뒤로가지 않았다. 그 뒤의 교육은 개발 교육이 이어졌고 개발을 배우며 블록체인에 대한 회의감도 들었지만 그 불씨는 꺼지지 않았다. 나는 아직 꺼지지 않은 희망을 보았고, 믿음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 이어서 작성하려 한다. 좋은 세상이 오기를 바라며 1편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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