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테라] Columbus-5 Launch 얼마나 좋은걸까?
    BlockChain/Industrial Trends 2021. 9. 2. 20:33

     

     

     


    테라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결제 시스템을 다양한 이커머스 플랫폼에 제공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입니다. 테라는 현재 가격 변동이 없는

    스테이블 코인(stablecoin) '테라'가격 안정화를 위한 마이닝 토큰 '루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1. 루나(LUNA) 

     

    루나는 법정 화폐와 1대1로 가치가 고정되어 있는 테라의 가격 안정화를 위해 고안된 토큰입니다. 테라의 가격이 고정가격 이상이 되면 차익 거래자들은 시스템에 루나를 보내고 테라를 얻은 뒤, 이를 시장에 매각해서 수익을 얻고 테라는 고정가격으로 되돌아갑니다.

     

    반대로 테라의 가격이 고정가격 아래로 내려가면 차익거래자들은 시스템에 테라를 보내서 같은 법정화폐 가치에 해당하는 루나를 얻은 뒤, 이를 시장에 매각해서 수익을 얻고 테라는 고정가격으로 되돌아갑니다.

     

    이때 루나를 시스템에 스테이킹을 해놓은 사람들을 Miner라고 부릅니다. 이들은 루나의 가치변동, 수수료, 시뇨리지를 통한 이득을 얻게 됩니다. 테라의 수요가 올라갈수록 수수료를 많이 받게되죠. 그래서 시뇨리지라는 것이 있습니다.

     

    시뇨리지(seigniorage) : 테라가 발행되면 루나가 소각됩니다. 이는 루나의 가치에 대한 디플레이션 사이클을 생성합니다. 태워지는 루나를 시뇨리지라고 합니다. 

     

    테라의 수요가 올라가면 수수료를 많이 받는대신 루나가 소각률이 증가되어 마이너들의 이득이 줄어듭니다. 반대로 테라의 수요가 감소하는 경우 수수료가 줄어드는 대신 루나 소각률이 감소되고 수수료율이 올라갑니다. 

     

     

    시뇨리지를 통한 마이너의 보상 안정화를 정리하면

     

    ▶ 1 루나당 채굴 보상이 증가(테라 수요 증가)한다면
     - 수수료율을 감소시킵니다.
     - 소각 비율을 감소시킵니다.

    ▶ 1 루나당 채굴 보상이 감소(테라 수요 감소)한다면
     - 수수료율를 증가시킵니다.
     - 소각 비율을 증가시킵니다.

     

     

    이러한 사이클을 통해 테라는 스테이블 코인의 고정가격을 유지하고 마이너들의 수익을 보호합니다. 디지털 중앙 은행과 같은 역할을 하는 테라는 테라의 통화량이 늘어날수록 화폐주조차익이 생기고 이를 소비자에게 할인의 형태로 돌려주어 테라의 경제가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을 만들어 냅니다. 늘어나는 통화량을 기반으로 모든 결제 시 5-10% 정도의 할인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줍니다. 또한 중개인이 필요없는 블록체인 결제 서비스를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 2~3%에 달하던 결제 수수료를 최대 0.5%까지 낮춰 소상공인과 이커머스 플랫폼의 부담을 줄이고 있습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 되는 콜럼버스는 테라와 루나의 블록체인 경제 모델이 돌아갈 수 있게하는

    메인넷입니다. 

     

     

    2. 콜럼버스-5 

     

    Columbus-5는 Terra 생태계의 매우 기대되는 메인넷 업그레이드입니다. 이는 현재까지 Terra 블록체인에서 가장 중요한 업그레이드가 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주요 3가지 업그레이드

     

    1. 시뇨리지 태우기 

     

    현재까지 시뇨리지의 일부는 과도하게 자금이 투입된 커뮤니티 풀로 이동하여 오라클 보상에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업그레이드 후 LUNA는 영원히 불타서 없어집니다. 그렇게 됨으로써 LUNA의 가치가 더욱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 결정은 LUNA → UST(테라 스테이블코인) 스왑을 훨씬 더 효율적으로 만드는 것으로 여겨지는 거버넌스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한 결정이었습니다.

     

    2. 스타게이트로 업그레이드

     

    스타게이트로 업그레이드 하면 IBC(Inter Blockchain Communication protocol)의 통합 기능이 활성화 됩니다. IBC는 솔라나(Solana), 폴카닷(Polkadot), 코스모스(Cosmos)와 같은 인터체인지 자산에 대한 지원을 제공합니다. 이는 Terra의 사용 사례를 향상시킵니다. 예를들어 Cosmos를 통해 통합할 250개 이상의 dapp과 Gravity Bridge(Ehtereum에 대한 분산된 브리지)가 제공되며 UST수요를 크게 증가시킵니다.

     

    3. 오존과 웜홀의 통합

     

    Columbus-5에는 TerraformLab의 자체 커버리지 프로토콜인 Ozone과 테라와 Solana를 연결하는 Wormhole이 통합됩니다. 이것이 생태계에 미칠 즉각적인 영향을 추정하는 것은 어렵지만 본 적이 없던 시장을 강타하는 유스 케이스가 될 수 있습니다.

     

    Ozone은 Terra Defi 생태계에서 기술적 실패 위험에 대한 활용 범위를 용이하게 하는 상호 보험 프로토콜입니다. 보험사는 X UST를 예치하고 TeFI 계약을 커버하기 위해 최대 N * X UST까지 보장을 제공합니다. N은 거버넌스에 의해 설정된 레버리지 상수이고, "과잉 레버리지"되면 시스템은 보험사에 대한 $OZ 거버넌스 토큰의 배출을 증가시켜 목표 레버리지 비율에 맞게 자체적으로 보정할 수 있게 합니다.

     

    Wormhole은 Solona와 다른 Defi 네트워크 간의 통신 브리지입니다. 토큰, NFT, 가격 데이터와 같은 암호화 자산이 일반적으로 서로 통신하지 않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사이에서 흐르도록 도와줍니다. wormhole은 Terra, Ethereum, Binance Smart Cahin을 지원합니다. UST가 Solana로 이전하는데 있어 마찰을 크게 줄여주고 Terra와 Solana의 스테이블 스왑 프로젝트 간의 추가 통합 및 협업이 가능합닌다. 

     

     

     

    이러한 업그레이드는 UST채택이 증가하고 LUNA가 더 많이 연소됨에 따라

    LUNA의 가치가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멀티체인 세계에서

    UST 채택을 늘리기 위한 핵심 인프라들이 추가되어 매우 기대되는

    메인넷 업그레이드가 되겠습니다 !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