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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더(USDT)는 어떻게 스테이블 코인이 될 수 있었을까?
    BlockChain/Technology 2021. 11. 29. 12:54

     

    안녕하세요 ColorWhale입니다. 오랜만에 쓰지만

    블록체인 관련 글들을 포스팅을 계속 하고자 합니다.

     

    오늘은 블록체인에서 빠질 수 없는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볼까 합니다.

    대표적인 스테이블 코인인 USDT, 어떻게 1달러의 가치를 보장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1) 테더의 어떻게 발행되는가?!

     

    비트코인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개인 인증 또는 문서 관련된 데이터를 올릴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거래를 보낼 때 메모지 같은 공간 말입니다. 예전엔 I love you라고 쓰고 고백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테더는 이 빈 공간을 활용합니다. 비트코인을 보낼 때 빈 공간에다가 USDT라 적어두는 것입니다.

    이때 테더는 Omni 프로토콜이라는 것을 이용합니다. USDT가 적힌 코인들을 모아다가 관리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 옴니(Omni) 프로토콜은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실행되는 시스템으로서, 이를 통해 안전한 것으로 널리 알려진 내트워크 상에서 토큰을 생성할 수 있다.

     

    (2) 기술이 아닌 신용의 문제

     

    위에서와 같이 테더의 원리는 복잡하지 않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했지만 철저히 중앙화된 시스템입니다.

    법정화폐인 US달러를 이용하기 떄문입니다.

     

    출처: https://www.cabital.com/blog/stablecoins-whats-the-difference-between-usdt-and-usdc

     

     

    법정화폐는 국가 금융법을 적용하며 KYC와 AML 룰를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1USD = 1USDT가 되기 위해선 USDT를 달러로 바꿀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을 가능케 하기 위해서 테더는 은행과 제휴를 했습니다. 바하마 제도에 있는 델텍(Deltec) 은행이 있습니다. 이 은행에다가 예를 들어 3천억원을 예치시킬테니 1USDT를 1USD로 바꿔달라고 합의를 보는 것입니다. Tether Holdings가 이 역할을 맡습니다. 그래서 사용자들은 1USDT = 1USD로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테더는 USDT를 취급하는 거래소들과도 연계를 맺습니다. KYC AML 룰을 지키지 않아도 사용자는 거래소를 통해 거래소가 미리 사둔 USDT를 살 수 있게 됩니다. 일종의 편법이라 할 수 있죠.

     

    테더의 스테이블 코인은 겉으로는 문제가 없어보일 수 있지만 테더사 자체의 리스크를 항상 가지게 됩니다, 테더가 해킹을 당해서 털린다면 USDT의 달러 보증은 언제든 날아갈 수도 있는 것이죠. USDT는 기술 기반이 아닌 신용 기반이 되는 것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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